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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퇴사 결정 전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것 : 심리적인 압박을 벗어나는 방법

by Be Man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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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하기 전에 우리는 다양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회사에서 발급을 받을 수 있는 퇴사 서류도 있지만,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는 정신적인 준비입니다. 저는 현재 퇴사한 지 2주 이내인 상황이며, 하루하루 멘털이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생동감 있는 내용을 전달해드릴 예정이니, 집중해서 읽어주시면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퇴사를-위해-짐을-정리하는-모습
퇴사를 위해 자리를 정리하는 모습

 

목차

1. 왜 퇴사하세요?

2. 퇴사 후 심리적으로 다급해진다.

3. 이직을 위한 채용 사이트 후기

4. 퇴사는 인생의 단계 중 하나

 

 

1. 왜 퇴사하세요?

퇴사를 하는 이유가 분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직이라면 사유가 명확하니 지나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직이 아닌 분들에게는 이 질문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퇴사하시는 이유를 묻는 것은 퇴사를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퇴사 후에 무엇을 할 것인지 명확하게 설계가 되어있는 지를 묻는 것입니다. 예상되는 답변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사유는 다음과 같아요.

  • 힘들다.
  •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 직장동료가 싫다.
  • 회사가 싫다.
  • 몸이 아프다.
  • 일하기 싫다.
  • 내 사업을 하고 싶다.
  • 공부를 하고 싶다.

 

대체로 위의 범주 내에서 퇴사를 결정하게 됩니다. 힘들고 지쳐 퇴사를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인생입니다. 이 회사를 다니는 것에서 보람을 느끼지 못한다면, 과감하게 이직을 하던지, 공부를 하던지, 다른 방법을 찾는 것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퇴사 후에 무엇을 할 것인지는 분명하게 정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면, 회사 밖은 지옥이라는 말을 실감하시게 될 것입니다.

 

 

 

2. 퇴사 후 심리적으로 다급해진다.

퇴사 후에 무엇을 할 것인지를 정하라고 말씀드렸는데요. 반드시 다른 일을 알아보라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을 할 것인지를 구체화하라는 말입니다. 퇴사 후에는 심리적으로 쫓김을 당하는데, 월급날만 되면 꾸준하게 돈이 채워졌었지만 이제는 들어오지 않는다는 점은 심리적인 압박을 받습니다. 사람은 주머니에 돈이 많고 적고 가 아니라 돈이 늘지 않는 것에 공포감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퇴사 통보 후 이 부분에 대해 100% 공감을 했습니다. 분명히 저는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데, 앞으로 안정적인 월급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심리적인 압박이 강해집니다. 

 

정상에서-망원경으로-멀리-내다보는-남자
정상에서 망원경으로 멀리 내다보는 사람의 모습, 나의 미래도 살펴보자

 

그것뿐일까요? 퇴사 후 어떻게 살 것인지 나름대로 계획을 세웠다고 자부했는데, 막상 퇴사 후 계획을 추진하려고 하니 무엇인가 다급해집니다. 퇴사 후 시간은 충분할 줄 알았더니, 오히려 시간이 없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겪게 됩니다. 하루가 왜 이리 짧은지, 왜 나의 계획은 더디기만 한지, 성과가 나오기 전에 경제적으로 어려워지지는 않을지 압박을 받게 됩니다. 그제야 깨닫게 됩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준비를 하라는 말의 참 의미를 말이죠. 경제적인 안정감은 이직 준비를 게으르게 만들 수도 있는 요소이지만, 반대로 정말로 각오를 한 사람에게는 큰 힘이 되는 요소입니다. 그러니, 당장 내일이라도 때려치우고 싶을 정도로 출근하기가 싫은 것이 아니라면, 회사에서 1~2달만 작정하고 이직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3. 이직을 위한 채용 사이트 후기

요즘 채용 포털 사이트가 참 많습니다. 사람인, 잡코리아, 원티드, 리멤버 등 다양한데요. 우선, 본인의 커리어를 잘 정리해서 이러한 채용 사이트에 올려놓으시기 바랍니다. 요즘에는 이직 시장이 제법 활성화가 되어 있어서, 헤드헌터들의 연락이 많이 옵니다. 조건 등을 확인하시고 마음에 드시면 헤드헌터를 통해 이직 절차를 밟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잡코리아에서 가장 많은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하나의 사이트만 등록하지 마시고, 모든 사이트를 잘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헤드헌터를 통해서 이력서를 제출하기도 했는데요. 제 경력이 시큰둥한지 면접은 보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직이 목표는 아니기 때문에, 좋은 기업이 있으면 이직을 할 생각이고, 그렇지 않으면 지금 준비하는 저의 일(사업)을 해보려고 합니다. 

 

 

 

4. 퇴사는 인생의 단계 중 하나

마지막으로 정리를 하겠습니다. 퇴사는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본인을 망치는 수단이 아닙니다. 퇴사는 나의 인생의 변화를 의미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 하는 값진 것입니다. 누군가는 안정된 경제생활에 만족하며 본인의 삶을 설계할 것이고, 다른 누군가는 안정적이진 않더라도 도전하는 것에 가치를 두고 본인의 삶을 설계할 것입니다. 나의 인생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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