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4 출시가 임박했습니다. 2023년 상반기에 출시가 확정됐으며, 현재 예약 구매가 진행 중입니다. 수많은 전 세계 게이머들은 디아블로 4 출시만을 기다리고 있을 텐데요. 기대도 되지만, 전작인 디아블로 3처럼 수면블로가 되진 않을지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디아블로 4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디아블로 4 메인 보스 릴리트
3년 전 디아블로 4 시네마틱이 공개된 순간 전율을 느꼈습니다. 블리자드의 시네마틱은 게임사 중에서 가장 뛰어난 시네마틱 퀄리티를 보여주며 전 세계 모든 게이머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는데요. 최종 보스는 디아블로가 되겠지만, 디아블로 4의 핵심 보스로는 메피스토의 딸 릴리트를 앞세우고 있습니다.
릴리트가 등장하는 장면은 정말 다시 봐도 엄청난 포스를 보여줍니다. 릴리트는 디아블로 세계관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담당합니다. 증오의 메피스토의 딸인 릴리트는 천사인 이나리우스와 결혼을 해서 네팔렘을 낳았습니다. 네팔렘은 디아블로 1부터 등장해서 디아블로를 때려잡는 플레이어(유저)입니다. 또한, 릴리트는 디아블로의 무대라고 할 수 있는 성역을 만든 존재입니다. 네팔렘의 조상, 시조 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2. 디아블로 4 예약 구매 혜택
디아블로 4의 출시일은 2023년 6월 6일이라고 공개됐고, 예약 구매는 현재 진행 중입니다. 예약 구매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디아블로 4는 3가지 가격으로 판매 중입니다. 얼티밋 에디션 136,400원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122,900원, 일반판 95,900원인데, 환율 때문일지 모르지만, 가격이 정말 높다고 생각됩니다. 각각의 상품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일반판 |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 얼티밋 에디션 | |
| Battle.net용 디아블로® | O | O | O |
| 공개 베타 얼리 액세스* | O | O | O |
| 빛의 인도자 탈것 | O | O | O |
| 디아블로® III 이나리우스 날개 및 이나리우스 멀록 애완동물*** | O | O | O |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노의 융합체 탈것**** | O | O | O |
| 디아블로 이모탈™ 암영 날개 달린 어둠 꾸미기 아이템 세트***** | O | O | O |
| 최대 4일 전 디아블로 IV 얼리 액세스** | O | O | |
| 유혹 탈것 | O | O | |
| 지옥에서 벼려낸 갑각 탈것 | O | O | |
| 프리미엄 시즌 배틀 패스 잠금 해제 | O | ||
| 더욱 진행이 빠른 시즌 배틀 패스(프리미엄 시즌 배틀 패스와 20단계 건너뛰기, 꾸미기 아이템) | O | ||
| 창조주의 날개 감정표현 | O |
역시나 블리자드의 다른 게임 아이템들을 껴줍니다. 애플이 스마트폰, 태블릿, 맥 등의 생태계를 구축했다면,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버워치 등의 생태계를 구축한 느낌이 있습니다.
최대 4일 전 디아블로 4 얼리 액세스
얼티밋 에디션과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에만 주어지는 구매 혜택인데, 디아블로 4의 정식 출시일은 6월 6일입니다. 하지만, 4일 전부터 정식 서버에서 플레이를 먼저 시작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는 것은 큰 차이를 만들어 내는 부분입니다. 공식 출시 전에 최종 보스까지 클리어할 사람이 많을 텐데, 누구는 시작도 전에 최종 보스가 클리어 됐다는 소식을 들으면 다소 허탈할 것 같기도 합니다. 또한, 쌀 먹충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미리미리 파밍을 하면서 신규 유저들에게 아이템을 판매할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어지러워지는 부분이네요. 과연, 이 혜택이 나중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려가 되네요.
개인적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좋아하기 때문에, 탈것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격노의 융합체 탈것은 정말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예약 구매를 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이 됩니다. 현재 사정상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플레이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잘 참고 있는 중입니다. 만약, 지금 위의 게임들을 플레이하고 있고, 디아블로 4를 기다리고 있는 유저라면, 참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3. 디아블로 4 기타 게임 정보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을 살펴보면, 디아블로 4는 디아블로 이모탈의 방식인 1년에 4개의 시즌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디아 2 레저렉션과 디아 3의 시즌제는 기간이 너무 길다는 점을 들어서, 시즌을 더 짧게 가져가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매 시즌이 시작할 때마다, 게임의 재미요소를 더하기 위해 아이템 등이 추가되는 등의 변화가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찬성합니다. 다만, 핵 과금러들은 시즌 초반에 투자하는 비용이 많은데,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지면 불만이 있을 수 있지만, 핵과 금은 게임의 취지와는 방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고려대상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최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은 게임의 근본적인 재미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디아블로 4에서는 경매장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개인 거래로만 아이템 거래가 가능해지는데요. 아이템 거래 시 인벤 등의 커뮤니티를 통해서 아이템 시세 정보를 부지런히 체크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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